야놀자, 부산광역시와 맞손…‘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부산광역시 인프라 및 야놀자 전문성 접목

2024-09-05     민경식 기자
야놀자X부산광역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야놀자가 부산광역시와 맞손을 잡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앞장선다.

야놀자는 지난 4일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경제·문화 올림픽이라 일컬어지는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전 세계에 부산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가 보유한 인프라와 글로벌 여행·여가 플랫폼 야놀자의 전문성을 융복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18일부터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기획전’을 실시한다. 10월 한달간 이용하는 부산 호텔을 할인가로 선보이고, 부산엑스포 홍보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야놀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부산시 강점과 인프라를 알릴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야놀자에서 힘을 보태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2030 세계박람회가 반드시 부산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부산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통해 부산광역시가 전 세계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야놀자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