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저소득층을 위한 영화관 객석나눔 행사 개최

2014-12-17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은평구가 18일 구 홍보협력기관인 NC백화점 불광지점 및 CGV 불광점이 참여하는 영화관 객석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영화관 관람이 어려운 관내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구상됐다.

CGV불광점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한 영화관 객석(집으로 가는 길)을 제공하고 NC백화점불광지점에서는 행사 참여 청소년에게 음료와 간식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달 14일지하철 3, 6호선 역세권으로 많은 유동인구가 모이고 구정 홍보 파급효과가 큰 불광동NC백화점과 CGV불광점을 ‘은평구 홍보협력기관’으로 선정하고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홍보협력기관은 매달 은평구에서 발행하는 은평구소식지를 게시하고 있다. 또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은평구 홍보코너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구정소식을 전달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많은 저소득층과 함께 객석나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은평구 홍보협력기관을 지속ㆍ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홍보전달시스템 구축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