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Six pieces from Bucheon, 부천 작가 작품집’ 출간
부천 문인의 우수한 작품을 전세계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선보여
2024-09-05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일 한국문학번역사업으로 ‘Six pieces from Bucheon, 부천작가 작품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시는 영미권 중심의 문학계에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국내 문학작품을 선정·번역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부천 문인 작품 중 단편 4편, 시 2편을 선정·출간해 창의도시 네트워크 및 국내외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시는 2020년부터 시작된 한국문학번역사업을 통해 매년 한국 및 부천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발행했으며 작품으로는 ▲부천 문인 3선 ‘클로저 투 러브(Closer to Love): 멈출 수 없는 슬픔은 사랑이어라’ ▲디아스포라 주제 ‘(더 롱 트립 홈)The Long Trip Home : 집으로 가는 여정’ ▲부천 문인 5선 ‘메시지) Messages : 부천에서 온 메시지’ 등을 출간했다. 올해 작품집에는 최운선 <대장간 온도계(시)>, 이구철 <연어가 되고 싶은 책(시)>, 박미선 <거짓말(소설)>, 김성훈 <연필 이야기(수필)>, 왕입분 <캡슐(동화)>, 정다운 <노란불이 켜지면(극본)> 등 국·영문 작품 6편이 수록되어 있다. 선정된 작품들은 부천신인문학상 작품이다. 표지 제작에는 지난해 부천레지던시 협업 프로젝트 참여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인지도가 높은 김지예 작가가 참여하고, 시 번역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안선재 (Brother Anthony) (前)서강대 교수가 시 번역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