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사랑가 꿈 사업 기부금 전달

2014-12-17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는 인천시의 시책사업인 ‘사랑가(家)꿈’(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 써달라고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기부금 600만원을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유영성 도시공사 사장과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창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기부금은 동절기를 대비해 지난 8월부터 송림초교주변 기초생활 수급자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8세대를 선정해 도배, 난방, 지붕수리 등을 완료하고 그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사랑가(家)꿈」 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관내 형편이 어려운 2천97가구의 집을 수리했다. 현재 인천시는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 브랜드인 ‘사랑가꿈’을 상표출원한 상태다.

한편 유영성 사장은 "올 겨울도 유난히 춥고 길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저소득층 가구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