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공공기관 적합형 시범사업 협약식 개최
2014-12-1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책임 경영 실천을 위한 공공기관 적합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백은기)은 17일 공단회의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박용주)과 노인일자리 지원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공공기관 간 연계를 통한 지역 맞춤형 방식으로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주민편익시설(송도스포츠파크)에 신규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이다.사업 내용으로는 인천환경공단 1억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3억원 등 4억원의 예산을 공동 투자해 주민편익시설 내에 캠핑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신규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한다.또한 신규 편익시설 설치 후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3억원을 별도 지원받아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신규시설 조성은 외부컨설팅을 통해 주민편익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내년 1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신규시설 설치 후 주민편익시설에서 근무할 어르신들을 모집하게 된다.또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함께 하는 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시 환경녹지국 자원순환과장과 여성가족국 노인정책과장 등 시 관계자들이 함께해 노인일자리 시범 사업에 대한 인천시의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백은기 이사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어르신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며 인천환경공단이 사회책임경영 실천과 지속적 추진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