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24-09-05 허병남 기자
매일일보 = 허병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4일 2040년 군 기본계획 및 2030년 군 관리계획(재정비)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기존 2030년 군 기본계획을 진단하고 민선 8기 군정방침인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의 정책 변화에 따른 계획수립의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인구감소 및 저성장시대의 도시계획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 및 관련 계획과 정부‧전남도 정책방향을 반영하고 급변하는 도시환경의 제반여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균형있는 계획을 수립해 바람직한 도시발전방향을 제시하며 기 결정된 용도지역‧지구‧구역, 기반시설의 합리적 정비를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상위계획이 우리 군 방침 및 주요 사업에 구체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군민중심의 소통, 공감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군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군민, 사회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군민계획단 운영과 공청회 등을 진행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면서 군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