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72, 신한동해오픈대회 앞두고 준비 태세 완비
클럽72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코스품질 개선에 최선”
2024-09-05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클럽72골프장’이 제39회 신한동해오픈 개막 이틀을 앞두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5일 밝혔다.
클럽72의 오션코스는 긴 전장과 높은 난이도의 토너먼트 코스로 유명하다. 토너먼트 코스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만큼, 변별력 있는 코스가 필요하다. 오션코스는 이 같은 코스조건을 충족한다. 인천국제공항과 바로 붙어 있고, 수도권 어디서나 1시간 내외로 오갈 수 있다. 이에 KLPGA, KPGA 등 수많은 국제 및 국내대회가 치러졌다. 클럽72는 국내에서 4년 만에 갤러리들이 직접 관전하는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경기위원회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참가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코스세팅을 완료했다. 오션코스의 페어웨이는 벤트그래스이며 러프는 켄터키 블루그래스와 훼스큐 품중이 식재돼 세미러프, 러프, 헤비러프의 3단계로 나뉘어 세팅됐다. 그린스피드는 대회기간 3.5m 수준으로 맞췄다. 클럽72 관계자는 “올해는 유난히 폭염과 폭우가 극심해 한지형 잔디(일명 양잔디) 코스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코스품질을 맞출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