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경기남부지역 학대예방경찰관 정담회 실시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경기도 남부 지역 경찰서 10곳과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정담회 실시 학대피해 노인에 대한 지원 및 학대 상황의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 강화 도모
2024-09-06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5일 노인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남부지역 학대예방경찰관과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대예방경찰관(APO, Anti-Abuse Police Officer)은 가정폭력 및 아동·노인 학대 등에 대한 예방, 수사, 사후 관리 등을 총괄하는 전담 경찰관을 말한다.
이번 정담회는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정담회는 지난 8월 31일 평택경찰서, 오산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의 학대예방경찰관이 참석했으며, 2차 정담회는 9월 5일 수원서부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 수원중부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이 참석했다.
정담회 내용은 ▲노인 학대 신고 접수 ▲지역별 노인 학대 위험 사례 공유 ▲노인 일시 보호 쉼터 이송 관련 안내 ▲피해자 이용 서비스 연계 ▲학대행위자에 대한 학대 예방 교육 등이다.
오행남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최근 노인 학대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학대 예방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학대 피해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 및 체계적인 돌봄을 위해서는 지역 경찰서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생각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