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식
10개팀 4,500만원 장학기금 기탁
2014-12-18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은 지난 16일 오후 2시 30분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청연다례원 등 10개팀 21명과 함께 지역인재육성과 구미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학기금 4,500만원을 기탁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탁자는 ▲청연다례원(원장 김영희) 1,000만원, ▲(주)엠소닉(사장 김기호) 1,000만원, ▲인당(주)(대표 서인숙) 1,000만원, ▲대영정밀(대표 김묘라) 300만원, ▲구미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자) 100만원, ▲선산읍 기금조성추진위원회(위원장 김헌기) 600만원, ▲산울림산악회(회장 김광득) 100만원, ▲무을생태고을 버섯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길) 200만원, ▲양포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만기) 100만원, ▲인동상가협의회(회장 이동제)에서 100만원을 구미 미래를 위해 투자하였다. 특히, 대영정밀, 선산읍기금조성추진위원회에서는 2010년부터 4년째 장학기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오고 있으며, 청연다례원, 구미시새마을부녀회, 무을생태고을 버섯축제추진위원회, 양포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바자회 등으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흔쾌히 기탁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남유진 이사장은 기탁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구미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동참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로 모두 함께 교육명품도시 구미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구미교육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재)구미시장학재단은 2008년 8월에 설립되어 2012년 장학기금 100억원을 돌파하였으며, 이후에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170억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또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총 3회에 걸쳐 412명의 학생에게 8억 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특히 올해부터 서울지역에서 공부하는 지역학생을 위한 ‘서울 구미학숙’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