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23-09-06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강원 태백시는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인 현장 훈련을 지난 5일 고원체육관과 태백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고원체육관에서는 지진 발생 및 화재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훈련이 진행되었다. 태백소방서, 태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태백지사, KT태백지점, 태백시 자율방재단, 태백시 안전모니터봉사단, 태백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150여 명이 참여해 실전같은 훈련이 이이졌다. 동시에, 시청 재난상황실에서는 9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하여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현장훈련을 상황실 모니터로 확인하며 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며 토론훈련이 진행되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예고된 재난은 없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평상시 대응체계를 잘 점검하고 갖춰야 할 것”이라며, “관련 부서 및 기관에서는 맡은 임무를 수시로 점검하고 숙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9월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이어지며, 훈련기간에는 중앙어린이집 지진·화재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이마트) 대피훈련 등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훈련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