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추석 전후 "야외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2023-09-06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남양주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전후로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렸을 때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와 유사하게 심한 두통, 발열, 오한 등이 발생하고 전신적 혈관염을 일으키며, 물린 자리에 검은색 딱지(가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6일 남양주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주요 매개종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과 피로감, 소화기 증상이 나타난다"며 "지난 10년간 국내 누적 치명률이 18.7%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