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3년 수해복구사업 125억원 편성
2013-12-1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경기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올해 수해복구사업의 연내 전 사업장 착공 및 내년도 우기 전 준공을 위한 수해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회의를 개최,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곤지암읍과 퇴촌면 등 광주시와 이천시 및 양평군 경계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고, 소하천 및 구거 등 소규모시설이 범람해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의 피해가 발생, 이재민 131세대 273명, 70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도로와 교량분야 2억7천2백만원 ▲하천분야 44억원 ▲산림분야 32억9천6백만원 ▲소규모시설분야 37억4천만원 ▲기타 7억9천2백만원을 배정했다.
시는 복구총괄반, 복구사업반, 복구지원반 등 총 3개반 12팀으로 구성된 '광주시 재해복구사업 추진 T/F팀'을 운영해, 내년도 6월말 우기 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해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정석준 안전도시국장은 "수해복구사업은 짧은 기간 내 추진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사업대상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토지주의 이해를 적극적으로 구해 소기의 성과가 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