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간편거래 서비스 도입

2024-09-07     이채원 기자
사진=코인원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간편하고 빠르게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간편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간편거래는 가상자산 거래에 필수적인 기능만 직관적으로 구현한 서비스다. 기존 거래화면이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초보 투자자, 또는 더 신속한 거래를 원하는 고객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간편거래는 코인원 웹(Web) 또는 앱(App) 메인화면 내 ‘간편거래’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간편거래를 지원하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3종이다. 간편거래 탭에서 해당 가상자산을 원화로 빠르게 거래할 수 있다. 거래 금액・수량 입력 시 하단 화면에 시장가로 환산된 예상 수치까지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은 추후 해당 종목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간편거래 서비스는 최소 5000원부터 최대 5억원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주문이 체결되면 거래 내역에서 ‘간편매수’, ‘간편매도’ 내역을 볼 수 있으며, 미체결 주문에 대한 확인 및 취소까지 해당 화면에 표기된다. 코인원은 보유 중인 자산현황을 앱 거래소 화면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산현황 기능도 도입했다. 보유 중인 총자산과 평가손익을 시세와 실시간 비교하며 거래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를 어렵게 생각하는 새내기 투자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간편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투자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상자산 서비스를 접해볼 수 있는 기능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