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ICFF 화려한 심사위원단, 9월 13일 개막식에서 만나요!

-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ㆍ'작은 아씨들' 배우 공민정 & 영화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국제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석 - 어린이 영화 '우리' 윤가은 감독, '한여름의 판타지아' 장건재 감독 국제장편경쟁 심사위원으로 SICFF 함께해

2024-09-0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오는 9월 13일(수) 은평구 일대에서 관객과 만날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 집행위원장 김한기)가 올해의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은평구로 자리를 옮긴 후 첫 번째 행사를 준비 중인 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41개국 136편의 상영작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에는 국제장편경쟁, 국제단편경쟁, 애니메이션경쟁, 어린이경쟁 4개 부문으로 경쟁 섹션을 개편하고, 국내외 명망 있는 영화인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먼저 국제장편경쟁 심사위원으로는 영화 <우리들>과 <우리집>으로 한국영화 내 어린이 영화의 장르적 입지를 다진 윤가은 감독과 <회오리 바람> <한여름의 판타지아>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를 연출한 장건재 감독, 그리고 올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와 협업을 시작한 이탈리아 지포니영화제의 지안빈첸초 나스타시 프로그래머가 나선다.

세 사람은 <2만 종의 벌> <나의 수호신> <이너 차일드> <물비늘> 등 총 11편의 국제장편경쟁 본선 후보작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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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편경쟁 심사위원에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작은 아씨들>은 물론 <좀비크러쉬: 헤이리> <희수> 등 독립영화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공민정이 참여한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홍콩아시아영화제 등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과 올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특별전을 진행하는 이스라엘 텔아비브국제어린이영화제 노이 레빈 아트디렉터가 나서 16편의 단편영화를 심사한다.

애니메이션경쟁은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를 만든 홍준표 감독과 시모어컴퍼니 김혜선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어린이경쟁 부문은 SICFF 어린이심사위원단이 투표를 통해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위원들은 오는 9월 13일(수) 롯데시네마 은평 수퍼플렉스관에서 열릴 개막식에 참석한다. 또한 개막식에는 경쟁 부문 본선에 오른 작품의 감독과 배우, 프로듀서 등 관계자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장편경쟁 본선 진출작 <물비늘>의 임승현 감독과 김한재 프로듀서, 국제단편경쟁 <두 여인>의 장선희 감독과 이한서 배우 등이 참여하며, 영화마루 섹션에서 소개하는 단편 <수능을 치려면>의 김다솜, 유은아 배우도 함께 자리한다.

이 밖에도 독립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 곽용수 대표, 영화 수입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 유현택 대표,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 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방은진 집행위원장 등 영화계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식 및 개막작 관람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SNS를 통해 확인 후 사전 신청할 수 있다. 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오는 9월 13일(수)부터 20일(수)까지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