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서울~남양주간 전철사업 기본계획 확정 고시
서울~별내 오남 진접 전철 건설사업 착수, 본격 추진된다.
2013-12-1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의 숙원사업인 진접선 당고개~진접 복선전철사업이 본격화된다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광역철도로 추진중인 진접선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이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19일자로 고시된다고 밝혔다.진접선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당고개까지 운행중인 서울 지하철 4호선을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지하철 4호선이 남양주까지 연장되면 서울 당고개역까지 15km 구간을 13분만에 이동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제고될 전망이다.서울~남양주간 진접선은 출퇴근시 10분, 평시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박기춘 의원(남양주을, 민주당 사무총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부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조기에 사업이 착수된다"며 "조기 착공과 개통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더 강력하게 사업을 추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시는 이번에 고시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국토부(철도시설공단)와 서울시 등 사업시행자는 대형공사입찰방법 심의, 설계 등의 사업절차를 밟아갈 계획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진접, 오남, 별내 등 남양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