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킨’, ‘재스퍼’ 15주년 기념 한정판 선봬
재스퍼 15주년 기념 팝업도 진행
2023-09-08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LF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모델 ‘재스퍼(JASPER)’ 15주년을 기해 유럽 열대 우림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고프코어’ 인기과 더불어 작년말부터 품절 대란을 일으킨 아이코닉한 등산화 ‘재스퍼’ 모델은 올해 들어(올 1~8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배나 치솟았다. 특히 이번 봄/여름 시즌 신상으로 공개된 ‘사파리 블루’ 컬러는 출시 시작과 함께 모두 완판 됐다. 물량 재입고 후에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킨 ‘재스퍼’는 앞 코가 둥근 디자인에 과감하고 세려된 컬러감, 킨만의 테크놀로지가 이식된 하이브리드 등산화다. 아웃도어 전문 디지털 채널 ‘하이킹 패트롤’(hiking patrol)과 컬래버한 한정판 재스퍼 컬렉션은 유럽의 열대 우림과 그곳에 서식하는 희귀 양서류에서 모티브를 얻어 출범했다. 열대 우림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하는 쿠바 나무 개구리, 판타스말 독개구리로의 컬러에서 모티브를 얻은 ‘쿠반 베이지’(Cuban Beige), ‘판타스멀 레드’(Phantasmal Red) 2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수익금의 일부는 유럽 열대 우림 보호 단체에 전달될 계획이다. 킨은 콜라보 한정판 뿐 아니라 가을/겨울 시즌 재스퍼 뉴 모델 2종도 제안한다. 재스퍼를 미드탑 실루엣으로 재해석한 ‘재스퍼 미드’, 슬립온 형태의 ‘재스퍼 슬립온’ 등 카테고리를 늘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룩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겨냥한다. 또한, 하반기부터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쩡이다. 하반기 첫 팝업스토어로 오는 24일까지 홍대 스트리트 편집숍 ‘웍스아웃(WORKS OUT)’에서 재스퍼 15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하고, 킨의 가을/겨울 시즌 제품들을 한 자리서 만나볼 수 있는 각종 콘텐츠를 쏟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