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플루트 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 콘서트’개최

2014-12-18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중랑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1일 오후 6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플루트 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관악기 중 가장 맑고 높은 음역대를 연주하는 플루트로만 구성된 40인조 베누스토 플루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단원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으며 추운 겨울밤 아름다운 플루트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베누스토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2005년 10여명의 인원으로 시작한 이후 성장을 거듭해 현재 50명의 단원이 활동하는 대표적 중견 플루트 오케스트라이다.70여 분간 공연 되는 이번‘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연주할 곡은 △사랑밖에 난 몰라, △섬마을 선생님,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곡, △동요 모음곡, 수자의, △워싱턴 포스트 행진곡, 스미스의 △플루트 행진곡, 헨리 맨시니의 △문 리버,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등 가요부터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 한층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구는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문화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장애인, 노약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50석의‘나눔 석’을 지정하여 배려좌석을 운영하기로 해 문화적으로 소외받는 계층 없이 모든 구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구 관계자는 “플루트의 선율이 깊어가는 겨울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라고 말하고“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