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4기 학생인권의회 활동 시작

초 8명, 중 17명, 고 25명 총 50명의 의원 위촉

2024-09-11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교육청은 ‘4기 학생인권의회’ 의원 50명(초등학생 8명, 중학생 17명, 고등학생 25명)을 위촉하고, 내년 8월 31일까지 1년 임기 동안 학생인권보장 및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교육청에서는 8일∼9일 예산에서 ‘4기 충청남도 학생인권의회 개회식과 1차 정기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4기 학생인권의회 의원으로 선정된 50명의 학생들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의장, 부의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이후 열린 배움자리에서는 ‘인권으로 빛나는 나, 너, 우리’라는 주제로 인권에 대한 의미, 인권감수성 향상 방안 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권은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하는 보편적 가치로서 나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인권도 존중해야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향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학생이 행복하고 중심이 되는 인권친화적 학교 문화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학생인권의회’는 학생인권보장 및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학생 의견 수렴을 위해 설치된 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