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23 농업기술 박람회’ 개최

14~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서 다양한 부대행사 등 마련

2024-09-11     전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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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2023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우리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돼 열린다. 농업·농촌의 변화된 모습을 국민과 공유하고,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혁신 성과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농업 연구개발(R&D)관, 체험관,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 연구·개발(R&D) 전시관에서는 라디오파 소고기 숙성기술과 병해충 인공지능(AI) 진단 앱을 포함해 총 36가지의 연구 성과를 전시해, 미래 농업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꾸몄다.  또 소속 연구기관의 주요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친환경 생명공학(그린바이오), 식량안보, 기후변화·친환경, 치유농업 등 4가지 주제로 체험관을 마련한다. 체험관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식물 디엔에이(DNA) 분리, 가루쌀 점토 놀이 등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치유농업, 대한민국을 토닥이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농업계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전! 농업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농촌진흥청이 자리 잡은 전주 지역 참가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주에서 박람회장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농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박람회 누리집 또는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023 농업기술박람회가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 있게’라는 표어 아래 그간의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소개하고, 우리 농업·농촌의 변화된 모습과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