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향연 ‘태안 가을꽃박람회’…15일 꽃지해안공원서 ‘개막’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10월 13일까지 코스모스·핑크뮬리 등
2024-09-11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오는 15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꽃지해안공원에서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으로 ‘2023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태안 가을꽃박람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입장 가능 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이번 가을꽃박람회에서는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샐비어 등 널리 알려진 가을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인전경에서 발걸음을 옮기면 공작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지면에 자리해 전망대에 올라야만 그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었으나, 올해는 흙을 다지고 경사면을 만들어 어디서나 공작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이외에도 총 11만 4263㎡(약 3만 4564평)의 광활한 면적에서 꽃과 바다가 선사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