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전화번호만 알면 선물로 쉽게”…컬리, 온라인 ‘컬리상품권’ 마련
상품권 금액만큼 컬리캐시 충전해 간편 사용
2024-09-1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컬리상품권’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3만원부터 5만원, 7만원, 1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마켓컬리와 뷰티컬리에서 상품 구매 시, 해당 금액만큼 충전된 컬리캐시로 사용할 수 있다. 컬리상품권 구매와 이용 방법은 쉽다. 컬리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상품권을 구매하면 안내 알림톡 또는 문자가 즉시 전송된다. 컬리 사이트에 있는 마이컬리 메뉴의 상품권 보관함에서도 구매 이력을 확인 가능하다. 받은 문자 또는 상품권 보관함에서 링크에 접속해 ‘사용하기’ 버튼만 클릭하면 컬리캐시가 바로 충전되는 방식이다.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간단한다. ‘전달하기’ 화면에서 수취인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만 기재하면 된다.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컬리상품권을 통해 충전한 컬리캐시로 결제 시, 1%의 추가 적립금이 주어진다. 300만원 이상 대량 구매 시에는 구매금액의 3% 할인 또는 3% 적립금 혜택까지 제공받는다. 내달 8일까지는 론칭 기념 이벤트를 연다. 상품권 구매 시 제공하는 응모권 추첨을 거쳐, 고객 100명에게 컬리상품권(5만원권)을 지급한다. 컬리 관계자는 “구매와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선물하기’ 기능에 초점 맞춰 컬리상품권을 개발했다”며, “컬리상품권이 고객 여러분께 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