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로 대학생들 호응
지난 7일 동국대, 연합기숙사 방문해 지역 청년 일자리 안내 향후 청년 유동인구 밀집지역, 정보 사각지대 중점으로 홍보 확대 예정
2024-09-11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의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가 지역 청년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주시는 청년센터와 함께 지난 7일 동국대WISE캠퍼스, 연합기숙사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청년 일자리 정책과 참여방법 등을 청년들에게 안내하고 이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비롯해 청년센터 주력 사업인 꿈이음 청춘카페, 가족돌봄청년 지원, 청년감성상점 등에 주안점을 둬 설명했다.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취·창업 준비와 자유로운 모임을 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7만원의 카페 이용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치매 가족돌봄 등으로 진학이나 취업·생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생활위기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청년감성상점 운영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 공간을 제공함으로 청년 예술가 및 예비 창업자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향후 시는 대학가 주변, 원룸 밀집지역 등 청년 유동 인구가 많고 위치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위주로 청년 정책 사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 청년 정책 서포터즈와 정책 참여단 등의 인적 네트워크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의 온라인을 활용해 정보 사각지대 청년들에게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김희경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경주시는 청년 활동 거점 공간인 경주시청년센터(청년고도) 활성화로 지역 청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창업 지원, 생활·복지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청년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