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후크' 호평 속 프리뷰 성료 …12일부터 본공연 돌입
뮤지컬 '후크'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프리뷰 전석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6일간의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2일부터 11월 말까지 본공연에 돌입한다.
뮤지컬 '후크'는 소설 '피터팬'의 작가인 제임스 매튜 배리의 자전적 내용을 일부 차용하여 후크의 입장에서 쓰여진 작품으로 네버랜드에 들어간 후크가 피터와 웬디를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오랫동안 숨겨졌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뮤지컬 '후크'는 밤마다 실종된 형 흉내를 내며 어머니를 안심시키는 제임스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자신의 이름과 삶을 잃어버리고 뒤틀려버린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그에게 노랫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를 따라가 도착한 곳은 네버랜드. 그곳에서 영원히 자라지 않는 피터와 웬디를 만나게 된다. 그들은 자신들과 함께 놀자며 제안을 하고 어린 시절 형과 놀았던 추억을 그리워하던 제임스는 그 제안을 받아들여 악당 후크가 되어 피터와 결투를 벌이며 현실을 잊고 즐거워한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세 사람은 그곳에서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고 끔찍한 현실과 달콤한 환상 속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이 작품은 진정한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선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 극을 통해 답을 찾아가게 된다.
배우들은 첫 공연부터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환상적인 호흡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뮤지컬 '후크'는 제한된 공간에서 뛰어난 영상미와 화려한 조명들로 현실 세계와 네버랜드를 구현해 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러 무대 장치와 음향 효과 등을 적극 활용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제임스가 네버랜드로 들어가는 장면은 아름다운 조명들이 무대 전체를 비추며 마치 관객들도 함께 네버랜드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해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매력적인 넘버부터 소극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랩을 활용한 넘버,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더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공연이 생동감 넘쳐서 즐거웠습니다"(noah1***), "동화 같고 신기했어요"(jihyun0***),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arrma***), "눈과 귀가 다같이 즐거운 네버랜드"(ru***), "무대조명과 영상미가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no***), "락뮤이면서 액션도 정말 많고 반전도 있어요"(1107sun***), "넘버도 좋고 연출도 좋았습니다"(deokhyeu***)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2023년 하반기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극찬 후기가 이어지고 있어 관람을 앞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사 콘텐츠플래닝 관계자는 "공연장에 찾아와 주신 많은 관객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프리뷰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된다. 더욱 재밌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후크'는 후크 역에 최호승, 손유동, 박상혁, 피터 역에 김도빈, 김지온, 동현, 웬디 역에 최미소, 정우연, 김주연의 9명의 배우가 열연하며 11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공연에 관련된 소식은 콘텐츠플래닝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