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 ‘협치 강조’
“세종시 현안까지 정쟁거리로 삼지 말라”
2023-09-11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시 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1일 세종시의회 대강당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의원들의 협치의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김광운 원내대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단 한 명도 동참하지 않은 행태를 보면서, 지금 우리 세종시의회에 여야 협치의 정신이 존재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4대 의회 출범 초기 힘겹게 의기투합하여 이뤄낸 초당적 협력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제84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최원석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가결된 ‘세종특별자치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 본회의 부결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김대표는 “제4대 의회의 출범 정신이기도 한 여야 협치의 의지로 시민들로부터 칭찬과 신뢰를 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다시 함께 노력해 나가자 여야 협치를 위해서는 언제든지 소통과 조율의 장을 열어놓겠다”는 말로 회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