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의원,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 열람공고 시작

11~26 일까지 15 일간 , 주민 등 이해관계자 의견 청취 용봉 IC 진출입로 등 F 등급 상습교통정체 해소 기대

2024-09-11     손봉선 기자
조오섭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주북구갑 , 국토위 ) 이 11 일 “ 광주 북구와 광산구가 호남고속도로 확장과 관련해 주민의견 청취 열람 공고를 냈다 ” 고 밝혔다 .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 고속국도 제 25 호선 호남고속도로 ( 동광주 ~ 광산간 ) 확장공사 ’ 에 따른 도로구역 결정 ( 변경 ) 및 사업인정에 관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를 담고 있다 . 이는 도로법 제 26 조 ,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에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 21 조와 각 법의 시행령에 따라 주민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서를 제출받기 위해 시행된 조치이다 . 조오섭 의원은 2022 년 국정감사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4 개 구간이 서비스등급 F 등급을 받아 매년 일평균 10 만대 이상 통행하는 상습정체구간임을 지적했다 . 특히 서광주 ~ 동림 구간은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1 차로당 일평균 교통량 상위 5 개 구간에 포함될 정도로 심각했다 . 하지만 도로공사가 교통정체 개선계획상 15 년간 집행한 예산은 ▲ 수도권 제 1 순환선 (6 조 8,967 억원 ) ▲ 경부선 (7 조 5963 억원 ) ▲ 중부선 (6 조 5,963 억원 ) ▲ 호남고속도로 (2,086 억원 , 중부선 1/36 수준 ) 으로 지역차별이 심했다 . 이에 호남고속도로 확장은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재조사 결과 타당성을 최종확보했고 9 월중 입찰공고 , 10 월 중 주민설명회에 이어 내년 3 월 시공사 선정과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 조오섭 의원은 “ 호남고속도로 확장과 용봉 IC 진출입로 개설이 주민의견 청취 열람을 시작한 만큼 다양한 의견을 북구청에 제출해주길 기대한다 ” 며 “ 지역의 십수년 숙원인 만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내실을 기하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고 말했다 . 한편 열람기간은 11 일 ~26 일까지 15 일간으로 장소는 북구청 건설과와 광산구청 건설과로 기간내 양식에 따라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