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제주 범죄 피해자 일상회복 돕는다
제주경찰청·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맞손 사회공헌기금 3000만원 활용…생활안정자금 지원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네오플이 제주경찰청,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손잡고 제주도 내 범죄 피해자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후원을 진행한다.
네오플은 제주경찰청, 제주적십자사와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도 내 범죄 피해자 및 가족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의 기금을 제주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네오플이 제주경찰청에서 진행 중인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마련'에 동참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제주경찰청은 살인, 강도, 방화, 성·가정·학교 폭력 피해로 인해 일상 회복과 경제활동이 어려운 도민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결정하고 제주적십자사에서 대상자들에게 기탁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범죄 피해를 입은 도내 피해자와 가족에게 사회적 관심과 경제적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네오플은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 도내 피해자와 가족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네오플의 사회공헌사업 참여는 민관이 함께하는 도내 치안 거버넌스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네오플과 함께 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은 제주 환경보호를 위한 동문재래시장 친환경 생분해 봉투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신속항원 키트 지원,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보호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방과 후 공부방 '꿈들' 지원, 저소득 조손가정 위탁아동 지원 등 제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