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치약 효능물질 NET 신기술 인증

2014-12-19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치약 효능물질 개발 신기술을 인증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도 제 3회 NET(신기술 인증마크) 신기술 인증’ 심사에서 ‘CPC·탄산칼슘의 치아 잔류량 증가를 위한 알긴산타트륨 활용 기술’로 NET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2010년 7월부터 올해까지 3년여간 알긴산나트륨을 이용해 양이온 향균제 염화세틸피리디늄(CPC)와 시린 이 방지제 미세 탄산칼슘을 구강 내에 지속적으로 잔류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잇몸질환 예방에 필수적인 프라그 형성 억제 및 시린 이 방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종래의 치약 효능 물질 개발 기술보다 진일보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련 기술은 향후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오랄케어 대표 브랜드 메디안, 한방 오랄케어 브랜드 송염의 신규 제품 개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존환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피부과학연구소장은 “인증받은 기술은 아모레퍼시픽만의 차별화된 기술로,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잇몸질환 예방 효과 개선을 통해 관련 질환으로 인한 치료 비용 절감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