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12명의 베트남 비즈니스 리더와 심층 인터뷰 『챗GPT도 알려 주지 않는 베트남 비즈니스 2030』

2024-09-1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도서출판 블록체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한국의 가장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재삼 부각되는 베트남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거나 계획하는 기업 종사자를 위한 지침서 <챗GPT도 알려 주지 않는 베트남 비즈니스 2030>을 11일 출간했다.

신간<챗GPT도 알려 주지 않는 베트남 비즈니스 2030>은 베트남 비즈니스 전문가인 이정훈 핑거비나 대표가 베트남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느꼈던 경험과 지식에 베트남 현지 전문가들의 성공 사례를 더해 채워졌다.

코로나19

코로나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는 베트남 비즈니스 환경 담아

이 책은 전체 4부로 나누어진다. 베트남 현지 기업 사례를 ‘인터뷰를 통해 배우는 베트남 비즈니스’로 각 장에 배치해 읽는 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1부 ‘베트남 어디까지 알고 있나’에서는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개인과 기업에 2022년부터 시작된 ‘위드 코로나’ 이후 베트남에 사람과 기업이 모여들고 있는 현재 모습을 보여주고, 베트남 정부도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베트남을 비즈니스 하기 좋은 나라’로 변모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힌다.

2부 ‘위드 코로나 시대, 베트남에 기회가 있다’에서는 위드 코로나 이후 베트남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정리하고, 베트남 내 신규 비즈니스로 확산하고 있는 생활형 테크 기업 사례를 통해 편의점, 전자상거래, 핀테크, 헬스케어, 정보기술 아웃소싱 등을 소개한다.

3부 ‘디지털 베트남’에서는 최근 베트남 내 중산층 확산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증가 그에 따른 글로벌 투자 동향을 정리하고 분석한다.

4부 ‘베트남 비즈니스 현지화’에서는 베트남 진출 기업들이 낯선 나라에 진출하기 전에 준비할 사항과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베트남 현지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12명의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인사이트 제공

‘챗GPT도 알려 주지 않는 베트남 비즈니스 2030’은 12명의 베트남 비즈니스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주요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가와 경제 생태계 핵심 플레이어를 모두 망라한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베트남 현지에서 겪고, 또 이겨내며 다시 비상하고 있는 이들 리더로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흐름과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인터뷰는 △이용득 VTC 온라인 부대표 △이주남 NIPA 호치민IT지원센터 전 센터장 △김제희 VNPT 이페이(VNPT EPAY) 대표 △장건영 고미 코퍼레이션 대표 △최성주 자연한의원 원장 △김민호 인포플러스 대표 △박대선 레클 법인장 △김동희 도나 코퍼레이션 대표 △이주홍 쿠빌더 대표 △채승호 넥스트랜스 상무 △박희수 패스커VN 대표 △박정재 VOK 트립 대표와 진행했다.

<챗GPT도 알려 주지 않는 베트남 비즈니스 2030>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구매할 수 있다. 출간을 기념해 공식 사이트에서는 도서 배송료를 받지 않는다.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영풍문고 등에서도 판매된다.

이정훈 저자는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베트남을 무대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금융 전문 기업인 핑거 해외법인 핑거비나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호찌민에 본사를 둔 쿠빌더의 한국 지사장도 겸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인포플러스의 감사도 맡고 있다. 저자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도시인 하노이에서 핀테크 기업, 호찌민에서는 반도체 아웃소싱 회사, 그리고 다낭에서는 앱 개발 회사를 각각 설립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두 차례 투자회수(exit)에도 성공했다.
저자는 풍부한 베트남 내 비즈니스 경험을 살려, 현재 정부 산하기관(KOTRA, KOICA, NIPA 등)에서 추진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돕고, 멘토링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