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추석 앞두고 선물 나눔 활동 펼쳐

지역민에게 선물상자와 상품권 3천5백만 원 상당을 전달 오는 21일부터 드라이부스로 형태로 나눔 활동

2023-09-12     오범택 기자
현대제철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당진시청에서 선물 나눔 활동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선물상자를 전달하고, 상품권 전달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설별 필요물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총무실장 최해진 상무를 비롯해 오성환 당진시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에게 선물상자와 상품권 3천5백만 원 상당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나눔 활동을 실시한다.

선물상자 나눔 활동은 21일 오전 당진시복지재단 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운영된다.

선물상자에는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기관에서 생산된 제품을 포함해 마련됐으며, 해나루 쌀과 해나루 실치 김 등 지역 농산물을 포함해 400세대에 전달된다.

21일 오후에는 당진전통시장에서 당진제철소와 자매결연을 한 32개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과 당진사랑상품권을 전달한다.

또한 전달된 상품권을 통해 당일 전통시장에서 각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에는 임직원 봉사단과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함께한다.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는 “추석을 앞두고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민을 위해 작은 정성을 담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명절이 아니더라도 늘 지역민과 함께하는 향토기업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직접 수거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23년 상반기에는 토요장터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상인을 위해 공연과 국수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진제철소의 명절맞이 나눔 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17년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달된 선물상자와 상품권은 누적 12억 원에 달한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