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지역 위해 국외여비 전액 자진 반납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지역민의 고통 분담 해당 예산 지역 복지사업에 편성하는 것이 시의적절하다고 판단
2023-09-12 오범택 기자
편성되어 있던 국외여비는 본래 국외 지방차지 및 지방의회 운영의 선진사례를 견학하고자 편성했던 예산이었으나, 태안군의회 의원 모두가 반납하는 것으로 뜻을 모은 것이다.
신경철 의장은 “지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낸 우리 군민들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한 끝에, 국외여비를 자진 반납하는 것을 의원 전원 찬성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