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워터프런트 포럼 오는 26일 개최

2014-12-1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추진 관련한 포럼이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3차례 열릴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송도 컴팩스마트시티 3층 4D영상실에서 한국도시설계학회, 인하대, 인천대 등과 공동 주관으로'워터프런트 도시설계, 핵심 전략과제'를 주제로 제1차 워터프런트 도시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내년 2월과 4월에는 '송도 및 해외 워터프런트 경관계획'과 '워터프런트 도시, 미래 발전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포럼을 연다. 제1차 포럼에서는 이종철 인천경제청장과 손병석 국토교통부 수자원정책국장, 이찬식 인천대 교수 등의 축사, 제해성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의 '워터프런트 도시설계'에 관한 기조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어 한국수자원공사 양도식 박사의 '문화수변공간구조의 이해', 이금진 인천대 교수의 '공공을 위한 워터프런트 디자인', 이종현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송도국제도시의 워터프런트 기본 구상', 조재희 ㈜이산 전무의 '송도국제도시의 수순환 시스템 기본 구상'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토론은 인천시의회 조영홍 의원, 연세대 이제선 교수, 인천대 권영상 교수, 인하대 김경배 교수, 국토연구원 이범현 박사, 정종택 코마린㈜ 대표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내 호수와 수로의 수질 오염 악화를 방지하고 수변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키 위해 송도 전체 면적의 18%에 달하는 호수·수로를 연결해 관광, 레저, 쇼핑, 해양서비스산업의 허브 등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워터프런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인천경제청은 이번 포럼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송도를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문화도시로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워터프런트 도시디자인 포럼을 통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완료되면 인천시민들과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