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국토지리정보원장 면담…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칭 제정" 건의
11일, 국회에서 국토지리정보원장과 면담...구리대교 명명의 필요성 설명 윤호중 의원 , “20만 구리시민의 염원을 담아 구리대교 명칭 제정 위해 더욱 노력할 것”
2023-09-1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경기도 구리시)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과 만나 세종 - 포천 고속도로 내 구리 - 안성 구간 한강 횡단 교량의 구리대교 명칭 제정을 건의했다.
윤호중 의원은 "해당 교량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과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을 잇는 1,725m 의 한강 횡단 교량이며 , 2024 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라며 "구리대교 명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문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다리 이름을 두고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시 강동구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태이며 , 구리시는 '구리대교'를 , 강동구는 '고덕대교'로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교량 명칭은 올해 하반기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한국도로공사 시설물명칭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다만, 이견이 지속될 경우 국가지명위원회에 지명 결정을 요청하는 절차가 진행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