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4년 전 김정은 의전했던 '국제당수도연맹' 러시아 명예총재 코마제코, 이번에도 수행
2024-09-13 이태훈 기자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4년여 만에 정상회담을 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현지 의전을 이번에도 한국의 전통 무예를 계승하는 코마제코 연해주 주지사가 맡았다.
13일 러시아 국가보안위원회(KGB)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2019년 4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대좌한 이후 두번째로 이뤄지는 것인데, 4년전 김 위원장의 의전을 담당했던 코마제코 주지사가 또 의전을 했다.
국제당수도연맹 남인도 총재는 지난 2020년 5월 15일 전 삼보(러시아의 격투기로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호신술) 선수 출신인 코마제코에게 당수도 7단(명예)을 수여했다.
당수도는 태권도의 옛 명칭으로 1945년 해방 후 선배 무인(武人)들이 당수도 무덕관, 청도관, 송무관을 만들었고 훗날 명칭이 태권도 무덕관, 청도관, 송무관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