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조직 팀 리더에게 요구되는 통합적 리더십 인사이트 『팀 리딩』

2024-09-1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바른북스가 출간한  경영 분야 신간 『팀 리딩』은 조직의 팀 리더에게 요구되는 통합적 리더십 인사이트를 다루고 있다.

오늘날의 리더들은 팀과 리더십의 불완전성, 그리고 그간 거칠게 추구해 온 성과주의의 이슈들에 늘 직면해 있고, 수많은 리더가 리더십 효과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또한 리더십 스타일은 리더의 수만큼 다양하다.

따라서 팀이 처한 맥락과 상황, 리더의 경험과 구성원의 역량에 따라 효과적인 리더십은 다르게 발현될 수 있다. 이처럼 수많은 원인과 맥락이 존재하는 현장에서는 팀이 처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해 내는 리더의 ‘통찰력’과 일상에서의 ‘성찰’이 중요하다.

책의 목차 구성은 △제한된 합리성: 리더와 팀(1장) △생태계 평형: 인재와 역량(2장) △변동의 원칙: 제도와 시스템(3장) △심리적 소유감: 연결과 통합(4장) △스키너의 상장: 조건과 통제(5장)로 구성됏다.

책은  조직의 리더가 고성과 팀으로 이끌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팀의 작동 원리와 효과적 리더십 발휘를 위한 팀 운영 역량, 리더십 실패 등에 대한 경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리더의 자만이 팀과 자신을 망칠 수 있고, 결국 이것이 ‘리더십 실패’로 나타난다. 따라서 리더는 자신도 불완전하고, 팀의 제도나 문화, 그리고 구성원이 불완전할 수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탁월한 리더를 꿈꾸는 이들에게 제시하는 저자의 시선은 ‘변화 없는 자신을 두려워하라’는 리더의 자기 성찰로 이어진다. 오직 리더가 시도하는 일상에서의 끊임없는 통찰과 성찰이 지속 가능한 팀으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 임영수 박사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한 조직 현장에서의 HR 실무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팀 리딩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과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인적자원 경쟁력, 조직 및 인사제도, 핵심역량 강화, 조직문화와 리더십 혁신 등과 관련한 다수의 HR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성과 역설(Performance Paradox), 신뢰, 소통 등에 관한 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