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광운대학교, IT 교육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23-09-13     이채원 기자
왼쪽부터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카카오페이는 지난 12일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광운대학교 김종헌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IT 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와 광운대학교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SW 교육을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T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협력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향후 3년간 광운대학교에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광운대학교는 올해부터 청소년 및 비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 및 강사진을 파견해 SW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소외계층 전용 온라인 디지털 교육, △SW∙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현업 전문가 교류 특강, △초중고 학생 대상 SW 교육 캠프 운영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지원 및 자문 등을 제공하고 현업전문가 특강을 지원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광운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더불어 IT 인재 양성을 통한 국내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협력 등 다양한 방안으로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디지털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운대학교와 함께 IT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 곳들에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보격차로 인해 기술의 혁신으로부터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적극적인 교육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헌 광운대학교 총장은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카카오페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발전기금은 인재양성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