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미샤, 일주일간 신규 고객 23만명 유치 달성…네고왕 효과
전년比 신규고객 매출 600% 증가
2023-09-13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에이앤이코리아 달라스튜디오의 웹예능 ‘네고왕’ 프로모션 효과에 힘입어 지난달 31일부터 1주일간 신규고객이 약 23만명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1일 방영된 네고왕에서는 진행자인 개그우먼 홍현희가 에이블씨엔씨 본사를 직접 찾아 신유정 대표와의 ‘네고(negotiation·협상)’를 통해 인기 제품을 최대 86% 할인해 선보이는 등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미샤는 이번 네고왕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공식몰 ‘에이블샵’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접수된 신규고객의 주문이 전체 주문량의 73%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규고객을 통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00% 가까이 불어났다. 특히 33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된 스페셜 네고 품목은 론칭 직후 15 분만에 전량 품절됐다. 방송 직후부터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거나 일부 품목이 일시 품절되는 등 이벤트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군은 합리적인 가격과 고효능으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한 미샤의 베스트셀러 5대 앰플이다.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리페어 앰플 5X(탄력안티에이징) △타임 레볼루션 프라임스템100 리프팅 세럼(리프팅) △미샤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탄력 앰플(톤·잡티케어) △개똥쑥 진정 앰플(진정) △비폴렌 리뉴 앰풀러(보습)이 매출 및 판매량 모두에서 상위 10개 제품에 포함됐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장은 “펀커머스(Fun+Commerce)를 통해 미샤의 고객분들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누리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민 브랜드 미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예상보다 더 주문이 폭주하며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등 고객분들이 제품을 빠른 시일 내로 수령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