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골드스위트‧루비로망‧레드샤인’ 신품종 포도 3종 선봬

‘넥스트 샤인머스캣’ 발굴 프로젝트 활동

2024-09-13     강소슬 기자
이마트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마트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신품종 포도 3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신품종 포도 3종은 △골드스위트 △루비로망 △레드샤인'이다. 골드스위트 품종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했으며, 포도알 크기는 샤인머스캣보다 작지만 평균 20브릭스 내외로 당도가 높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루비로망 품종은 루비 빛깔을 머금은 것이 특징으로 평균 1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프리미엄 거봉으로 알려져 있다. 레드샤인 품종은 껍질째 먹는 적포도 계열로 우수한 당도를 자랑한다. 이마트는 17일까지 이들 신품종 포도를 행사가에 판매한다. 소비자들이 구매 전 직접 맛을 볼 수 있도록 용산점, 왕십리점 등 10여개 점포에서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 측은 이번 신품종 포도 3종 출시에 대해 “‘넥스트(Next) 샤인머스캣’ 발굴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지속적으로 사로잡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이마트는 넥스트 샤인머스캣 프로젝트를 위해 포도 바이어를 주축으로 ‘e포도연구소’란 TF를 구성했다. 이마트 포도 바이어는 현재 경북 농가 전역을 돌며 10월 초까지 수확이 진행되는 여러 신품종에 대한 품질과 맛을 검증하고 있다. 이마트는 해당 검증 과정을 통과한 신품종을 향후 판매할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샤인머스캣 이후 높아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신품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