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3년 연속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선정

2024-09-13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2024년 국비 1억9천만 원과 융자 6억6천5백 만원을 지원 받아 총 사업비 9억5천만 원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55개 시·군·구가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33개의 우선사업자가 선정되었으며, 강원도에서는 3개 시·군(철원, 춘천, 삼척)이 선정되었고 도 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철원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그간 추진했던 자체사업과 연계하여 가축분뇨 생산시설 개선을 통해 양질의 퇴·액비를 생산하여 지역단위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농장별 규모와 여건에 맞는 맞춤형 악취저감시설을 지원하는 등 지역과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축산환경관리원의 컨설팅을 통해 농장별 여건에 맞는 악취저감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축산환경개선 교육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철원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현재 축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악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악취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