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백신·진단제제 글로벌 진출 확대 나서

2013-12-20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국내 백신·진단제제의 ‘WHO 사전 적격성 평가(PQ)’ 인증을 지원해 ‘말라리아 및 에이즈 바이러스(HIV) 진단제제’ 등 6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PQ인증은 WHO가 개발도상국에 백신·진단제제 등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국제조달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식약처는 국내 백신·진단제제 등의 PQ인증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업체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민·관 공조 및 WHO 협조체계 구축해 △임상·품질 등 신청 문서 작성법 △WHO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 정보 및 사례 등을 지원하고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WHO로부터 신속한 인증 등 국내 제약업체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