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대통합' 나선 김기현,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취임 후 첫 만남 가져
2024-09-13 이설아 기자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 대통합'에 나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났다.
김 대표는 13일 오후 대구 달성구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대출 당 정책위의장,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박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김 대표와 함께 했다. 김 대표의 방문에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보이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김 대표의 '보수 대통합'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직후인 지난 3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고, 4월에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