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전용 소용량 밀키트 시리즈 ‘편키트랩’ 론칭
1~2인 가구 타겟 소용량 콘셉트
2024-09-14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CU가 편의점의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춰 편의점 전용 소용량 밀키트 시리즈인 ‘편키트랩(LAB)’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편키트랩은 ‘편의점 밀키트 연구소’라는 뜻으로 편의점 전용 소용량 밀키트를 연구, 개발해 선보이는 CU 단독 간편식 라인업이다. 최근 집밥과 외식의 경계가 사라지고 급격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CU의 편키트랩 밀키트는 편의점의 주 이용 고객인 1~2인 가구를 타겟으로 번거로운 조리나 불필요한 낭비 없이 간편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소용량으로 구성했으며 하나의 조리 기구로 10분 이내에 완성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CU는 이달 초부터 편키트랩 고기짬뽕 순두부, 소보로 탄탄멘, 철판 양념순대떡볶음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편키트랩 고기짬뽕 순두부는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한 몽글 순두부로 물 없이 만드는 이색 메뉴다. 고기와 대파 등 각종 재료를 짬뽕 소스로 볶기만 하면 된다. 편키트랩 소보로 탄탄멘은 땅콩 버터와 고추기름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중화풍 면 요리이다. 편키트랩 철판 양념순대떡볶음은 매콤한 양념장에 들깨를 더한 누드 순대로 술안주로 적합하다. CU는 다음 달 샐러드에 주로 사용하는 드레싱과 소스류를 40g 소용량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편키트랩 론칭을 기념해 내달까지 CU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 예약 구매 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는 편키트랩 시리즈를 앞세워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더욱 다양한 메뉴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