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화랑고와 함께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공감 캠페인 이어나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투어에 앞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릴레이 지지 선언
2024-09-14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7일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팔우정 공원에서 화랑고 도시재생 동아리 청소년 및 경주두가 마을여행사 협동조합원 등 30명이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로' 공감 캠페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감 캠페인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며, 청소년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사회참여 하는 홍보활동으로, 앞서 경주공업고에 이어 청소년 도시재생 동아리 청소년들이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이어 청소년에게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침체된 도시를 살리기 위해 민·관 등 협력체계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도를 높이며 흥미를 돋웠다. 또한 경주두가 마을여행사 협동조합의 황오동 도시재생 권역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그 시절 황오동의 옛 이야기 및 도시”를 테마로 도시의 변천사 및 재밌는 마을이야기로 많은 청소년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 도시재생사업본부 장진 본부장은 “도시재생이란 침체된 도심을 재생하여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아울러 자라나는 청소년이 지역에 머무르고 행복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의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도시재생 현장을 적극 연계해 지역 활성화에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