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개최
임실군ㆍ상주시ㆍ여수시 등 13개 자매결연지 참여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특산물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
2024-09-14 서형선 기자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는 14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울식물원 내 마곡나루역 진입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구는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함과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지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장터에는 임실군, 상주시, 여수시, 강릉시 등 13개 자매결연지가 참여했다. 한우, 치즈, 한과, 젓갈류, 각종 과일 등 각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최상급 품질의 지역 농·수·축·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직거래장터는 15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임실군 농·특산물 판매자는 “올해는 지하철역도 가깝고 직장인과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식물원 광장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려 훨씬 손님도 많아지고 매출도 늘었다”고 전했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각 지역의 농·특산물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직거래장터에 나오셔서 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