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 대만 공연 마치고 15일 한전아트센터서 개막
박장현, 후이(펜타곤), 렌, 유태양(SF9) 등 캐스팅
2023-09-14 나광국 기자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K-뮤지컬의 흥행신화 뮤지컬 ‘삼총사’가 대만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9번째 시즌을 맞은 국내 공연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마쳤다.
예술 및 스포츠 여가관련 서비스업 글로벌컨텐츠는 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만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만큼 배우들 간의 호흡도와 작품 완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삼총사’는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걸작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 2009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 관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대표 한류 뮤지컬로 떠올랐다. 박장현, 후이(펜타곤), 렌, 유태양(SF9), 민규(DKZ), 이건명, 최대철, 김형균, 김신의, 김현수, 신인선, 최오식, 장대웅, 조순창, 안유진, 류비, 이윤하, 지수연, 서범석, 강동우, 김상현, 엄준식 등이 작품에 출연한다. 이번 시즌 역시 17세기 파리를 재현한 화려한 무대와 의상, 현란한 아크로바틱 안무와 박친감 넘치는 액션, 감미롭고 웅장한 넘버들과 유쾌한 드라마를 연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