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가맹점주와 ‘해외 우수 점포 탐방’
2013-12-22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롯데그룹의 편의점 계열사인 세븐일레븐이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지난 19일부터 2박 3일 동안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해외 우수 점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총 25개 우수 점포 가맹점주들이 참여했다.이들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현지 세븐일레븐 본사와 함께 상권에 따라 특화된 콘셉트형 점포를 견학하고, 경영 개선과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노하우에 대해 전수받았다.‘해외 우수 점포 탐방’은 가맹점주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했으며, 앞으로 연 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지난 5월에 발표한 상생 프로그램 대부분이 현재 시행 중에 있으며 되도록 많은 가맹점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효율적인 점포 운영과 실질적인 지원에 중점을 둔 시스템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가맹점주 상생 프로그램 발표 이후 가맹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 경조사비 지급, 법인 콘도 혜택, 의료·문화생활 등 다양한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