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임산부의날' 맞아 국무총리 표창 수상
[매일일보=류세나 기자] 유아복 및 유아용품 전문업체 아가방앤컴퍼니(구본균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 9일 보건복지가족부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진행한 표창 시상식에서 저출산 시대에 임신, 출산, 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2006년부터 임산부교실을 확대하여 2009년 현재 한달 평균 3천여명의 예비 엄마들에게 2시간 가량 태교 강좌를 실시, 임산부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6년 서울역을 시작으로 예술의 전당, 부산 사직야구장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수유실을 설치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직장 내 모유수유실 200여 곳에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은행과 탄생기쁨통장 프로모션을, 지방자치단체와 다자녀 혜택 카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가방앤컴퍼니에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아기를 사랑하는 모임, 아사모' 봉사단이 운영 중이며 정기적으로 영아원을 방문하여 소외 유아동에게 사랑을 나누고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아가방앤컴퍼니의 구본균 대표는 "유아 용품 의류 업체로서 의무로 생각하고 진행해온 활동으로 임신, 출산, 육아에 친근한 환경 조성 공로를 인정받고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으니 영광일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아가방앤컴퍼니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육아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은 임산부의 날은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임산부과 존중과 배려를 받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가 2005년 12월 임신기간과 풍요와 수확의 달을 의미하는 10월 10일을 임산부의 날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