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실천하세요

2014-12-2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영등포구는 23일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생방송을 진행하고 이웃들의 사랑 실천 참여를 독려한다.구는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CMB한강방송과 함께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나눔은 세상을 밝히는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의 ‘사랑의 동전탑 쌓기’, 영등포장애인부모회의 ‘사랑의 차 나눔’, 기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부와 나눔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한 모금방송 중에는 ‘따뜻한 방 만들기 단열화 사업’ 등 지역 주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을 담은 영상과 각계 저명인사의 모금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방영돼 주민들의 성금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기부된 성금과 성품은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생활안정비, 의료비, 교육비, 응급구호비로 연중 지원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특별모금 생방송으로 시민 700여명이 참여해 총 6300여만 원의 성금이 모여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였다.김인문 복지정책과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때이지만 이번 모금 행사에 사회단체, 기업 등 시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별모금 생방송에 참여하지 못한 분은 구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 센터를 방문하거나, 접수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3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