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체포·제압술 전문과정 운영

- 그레이시주짓수 전문가 초빙, 현장 경찰관 물리력 대응 역량 강화 도모  -

2024-09-15     손봉선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성수)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 간 교육원 내 무도실습장에서 현장 경찰관 물리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체포·제압술 전문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일선 경찰관을 대상으로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흉기 난동 사태에 대비해 파출소 현장 경찰관의 경찰 장구 사용 및 맨손 흉기 방어법, 체포·제압술 등 현장 특수성을 반영한 실전 중심의 물리력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그레이시주짓수 전문가를 초빙해 불법외국어선 단속과정 중 선박 위에서의 미끄러움과 파도 등으로 인해 경찰관이 넘어진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며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등도 전수받았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해양경찰 현장에 특화된 실전적 체포·제압술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신임과정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물리력 대응 능력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