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기업인들에게 수원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
2023 수원창업오디션 개최, 대상은 ‘모터 저항 기반 AI 디지털 웨이트 시스템 LIGHT SERIES’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2023 수원창업오디션’에서 ‘모터 저항 기반 AI 디지털 웨이트 시스템 LIGHT SERIES’ 아이디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수원창업오디션을 열고,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특별상 6팀 등 15팀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 2023 창업 오디션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예비 창업자·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하는 대회다.
이날 창업오디션은 본선 진출팀의 창업 아이디어 발표와 심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상자들의 간담회,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이승현(25, 수원시)씨 등 5명이 응모한 ‘모터 저항 기반 AI 디지털 웨이트 시스템 LIGHT SERIES(라이트 시리즈)’이 선정됐고, ‘국내 유일 Level(레벨) 3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한 농기계 부착형 키트, FielDrive’(박승진 외 2명, 수원시), ‘폐도료 및 폐배지의 자원 재생을 통한 바이오고형연료(Bio-SRF) 개발’(박동규 외 2명, 대구시)이 각각 청년부, 일반부 최우수로 선정됐다.
청년부 우수상은 ‘NeTube를 이용한 폐어망 수거 시스템’(박건태 외 4명, 울산시), 일반부 우수상은 ‘수면 유도를 촉진하는 디지털 소형 귀마개’(서정화, 서울)가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특별상 30만 원이다.
2023 수원창업오디션은 (예비)창업자·일반인·직장인 등이 참여한 ‘일반부’와 만 40세 미만 대학생, 청년 기업가 등이 참여한 ‘청년부’로 나눠 진행됐다. 일반부 120팀, 청년부 242팀 등 총 362개 팀이 응모했다.
이날 창업오디션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창업은 침체하고 굳어버린 시장에 혁신 바람을 일으키고,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이라며 “전략적 선택이 필수인 기업인들에게 수원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