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NCT DREAM 모델 앞세워 글로벌 마케팅 강화

슈퍼주니어, 이준호,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에 이어 NCT DREAM 모델 발탁

2023-09-17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면세점이 최정상 보이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을 글로벌 모델 라인업으로 기용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5일 공식 SNS 계정에서 ‘게스 후’ 시리즈 영상을 선보이며 NCT DREAM의 롯데면세점 모델 활동을 알렸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화권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NCT DREAM을 발탁해 글로벌 고객을 공략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NCT DREAM은 2016년에 데뷔한 7인조 다국적 그룹이다. ISTJ, 버퍼링(Glitch Mode), 맛(Hot Sauce) 등 다양한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 지난 7월에 낸 정규 3집 ‘ISTJ’는 선주문량만 420만 장 이상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롯데면세점은 엔데믹에 맞춰 지난해 하반기부터 슈퍼주니어, 이준호,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를 롯데면세점 모델로 내세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엔 트와이스 팬미팅을, 8월엔 슈퍼주니어 팬미팅을 개최하고 일본인 관광객 약 1000여명을 직접 유치했다. 지난 6월 ‘제 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에는 내·외국인 고객 3만여명이 찾았다. NCT DREAM은 지난 패밀리콘서트에 출연했으며, 앞으로 롯데면세점 모델로서 K-콘텐츠와 이벤트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올 하반기부터 시내면세점과 인터넷면세점의 고객 혜택과 편의성을 강조한 ‘공항보다 더 큰 롯데면세권에서 산다’ 캠페인을 론칭하고, 롯데면세점 모델인 슈퍼주니어, 에스파가 출연한 광고 영상을 내놓고 있다. 오는 10월엔 롯데면세점 모델 이준호와 트와이스가 나서는 ‘롯데면세점 올나잇 파티’를 실시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롯데인터넷면세점 및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9~10월을 기점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고객들에게 면세 쇼핑과 더불어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면세점 모델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